전기매트 고르는 법과 저온화상 주의사항, 첫 전기매트 켜기 전 확인할 5가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이불보다 먼저 꺼내게 되는 것이 전기매트입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에서 전기매트/장판 분야 클릭량 지수(최대값 100 기준)를 보면, 8월 18일 약 12였던 수치가 10월 7일 100으로 정점을 찍었고 10월 17일에도 약 72로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8월 하순과 비교하면 관심이 약 8배로 커진 시즌 초입입니다. 이 글은 첫 전기매트를 켜기 전에 확인할 고르는 기준과 저온화상 예방 수칙을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로만 정리했습니다.

거실에서 전기매트 위에 얇은 담요를 덮고 차를 마시는 모습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전기매트 저온화상, 공식 통계로 먼저 보기

저온화상은 아주 뜨겁지 않은 온도에 피부가 오래 닿아 생기는 화상을 말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0년 12월 발표한 소비자안전주의보에는 2017~2019년 3년간 접수된 전기장판 화상 위해정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항목한국소비자원 자료
전체 건수3년간 전기장판 화상 위해정보 902건
계절12~2월 발생 48.5%
발견 시간시간 확인 137건 중 오전 6~9시 잠에서 깬 직후 발견 35.0%
성별여성 69.3%
연령대20대 24.7%, 30대 19.5%, 만 60세 이상 17.1%
위해 정도확인 620건 중 2도 화상 63.1%
손상 부위확인 735건 중 둔부·다리·발 68.4%

눈여겨볼 점은 두 가지입니다. 잠에서 깬 아침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누워 있을 때 매트에 오래 닿는 엉덩이와 다리, 발 쪽 손상이 많다는 것입니다. 20대부터 만 60세 이상까지 여러 연령대에서 나타나므로, 나이와 상관없이 같은 수칙을 지키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기매트 구매 전 확인할 것: KC 인증과 기능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전기매트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 인증을 받아야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매 전에는 제품 겉면이나 포장에서 KC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온라인 구매라면 상세 페이지의 인증 정보 항목을 살펴보면 됩니다.

포장 상자의 인증 라벨을 확인하는 모습

이어서 수면 중 자동으로 꺼지는 시간 예약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소비자원은 시간 예약 기능을 반드시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므로, 이 기능의 유무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기본 조건에 가깝습니다.

탄소매트, 보국전기매트처럼 이름으로 찾을 때

탄소매트나 보국전기매트처럼 발열 방식이나 브랜드명으로 검색하는 분도 많습니다. 어떤 이름으로 찾든 확인 순서는 같습니다. KC 인증 표시, 시간 예약 기능, 사용 인원에 맞는 크기 순으로 보면 비교가 한결 쉬워집니다.

쇼파 전기매트(거실 소파용)도 원칙은 같습니다

거실에서 쓰려고 쇼파전기매트를 찾는 경우에도 피부가 직접 닿지 않게 하고, 같은 자세로 오래 머무르지 않는 원칙은 그대로입니다. 소파 모양에 맞추다 보면 매트가 접히거나 꺾이기 쉬운데, 소비자원은 접어서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첫날 밤 사용 수칙 5가지

전기매트 온도조절기를 누르는 손
  1. 얇은 이불을 덧깔기: 매트 위에 얇은 이불이나 담요를 깔아 피부 직접 노출을 줄입니다.
  2. 긴소매 잠옷과 양말: 다리와 발이 매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3. 고온 설정 피하기: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지 않습니다.
  4. 시간 예약 기능을 켜고 잠듭니다.
  5. 같은 자세로 장시간 누워 있지 않습니다.
매트 위에 얇은 이불을 깔고 긴소매 잠옷과 양말을 착용한 침실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약물, 음주로 피부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면 사용을 자제하라는 것이 소비자원의 권고입니다. 어린이, 노약자, 환자도 장시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쓰면 안 됩니다

  •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매트 위에 깔고 사용
  • 라텍스 재질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
  • 외출하거나 쓰지 않을 때 플러그를 꽂아 둠
  • 표면에 물을 쏟은 뒤 닦지 않고 그대로 사용
  • 온도조절기(컨트롤러)를 밟거나 충격을 줌

저온화상이 의심될 때

산업통상자원부 안내에 따르면 화상 부위를 흐르는 물로 10~15분 식히고, 깨끗한 수건으로 감싼 뒤 가까운 화상 치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비자원도 작은 부위라도 상처나 변색이 보이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합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주의보, 겨울철 전기장판 사용 시 저온화상 주의(2020.12.14): kca.go.kr

정책브리핑(산업통상자원부), 전기매트 저온화상 피하는 안전한 사용법(2023.11.06): korea.kr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주의보, 전기장판류 안전사고 꾸준히 증가(일반 주의사항): kca.go.kr

이 글은 공공기관 발표 자료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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